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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우리 몸에서 내장지방 이란?

살이 쪘다는 건, 몸에 지방이 많다는 얘기 입니다.

지방은 피부에 쌓이는 피하지방 + 내장과 장기사이 쌓이는 내장지방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그 중에서도 내장지방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 몸은 먹은 열량에서 소비하는 열량을 빼고 남는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하되, 처음에는 피하지방으로 저장합니다. (주로 팔,엉덩이,허벅지 등)

섭취열량 - 소비열량 = 남은열량 -> (피하지방, 내장지방)

그 이상 남는 열량들은 사실 버려야 되는게 맞겠지만, 우리 몸은 또 내장지방 형태로 저장을 합니다.
불필요한 열량들이 체내에(특히 배에) 쌓이는 것이 내장지방 입니다.

 

내장지방이 우리몸에 끼칠수 있는 안좋은 영향은?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 당뇨병 발병 확률 up

좋은 콜레스테롤은 줄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아져 -> 고지혈증(심근경색/뇌경색/암의 원인) 발병 확률 up 


나쁜 탄수화물

동양에서는 쌀을 비롯한 곡류를 먹을 때, 알곡 형태로 먹습니다. 가루를 내서 먹는 경우는 떡을 만들때 등의 제한적인 경우이고, 대부분은 밥알 그대로 익혀서 먹습니다.

반면 서구음식으로 밀을 먹을때는 밀로 먹는게 아니라 가루로 조리를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밀가루로 내서 조리를 할 때, 흔히 먹는게 빵이나 면류로 만들어 먹게 됩니다. 이 경우 가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곡류에 들어있던 식이섬유를 다 제거하게 됩니다. 몸에 좋은 식이섬유는 제거되고, 탄수화물 가루만 남게 되죠. 또 가루 상태의 탄수화물은 먹었을때 굉장히 빠르게 소화흡수가 됩니다. 혈당을 쉽게 올려서 체지방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죠.


배고프다고 짜증내는 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리자

항상 과잉영양을 섭취해서 비만해진 분들의 경우에는 몸안에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져 있습니다. 

인슐린이 항상 높다는 것은 쉽게 배고파지고, 식사시간이 늦어지면 우울해지기도 하며, 심하면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넌 인내력 or 자제력이 부족하다" 라고 자존감을 내리는 말보다는, "너의 현재 상태에서는 몸안에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져 있어서 먹는걸 참는 것이 무척 어려운 상태이다" 라는 것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방법은?

다이어트의 핵심은 좋은걸 먹는 것보다 안좋은걸 안먹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먹는 양은 동일해도 됩니다만,
탄수화물 음식들은 단백질 음식들로 최대한 대체하고,
라면, 과자 등의 밀가루 음식들은 최대한 줄이고,
근육량을 조금씩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올려 체내소비량을 높입시다. (잠잘때도 지방이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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